이후 80년대로 들어오면서 영화 및 드라마에서 원미경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었고 이미숙은 원미경보다는 인기에서 떨어지는 배우로 인식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그녀는 꾸준히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츰 인지도를 쌓았고 대박을 터뜨리지는 못해도 쪽박을 차지는 않았던 2인자의 자리를 달리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어느날 원미경에게 스캔들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 바람에 이미숙은 드라마 <황진이>에서 주연을 따게 되며 결국 2인자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83년에는 유지인, 정윤희의 뒤를 이어 여배우 수입순위 3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이미숙 전성시대’를 열게 되는데요.